[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 성형을 할 때 첫수술로 가장 많이 결정하는 부위가 눈성형이라고 한다. 수술 후 외모적으로 이미지 개선이 크게 되는 부위가 눈이다 보니 그만큼 수요도 많은 추세이다.

 

하지만 눈성형의 경우 저렴한 가격에 짧은 수술시간과 회복기간으로 인해 수술을 쉽게 생각하고 결정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수술 전 본인이 원했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결과가 나오거나 수술 후 양쪽 쌍꺼풀라인이 비대칭인 경우, 수술 후 수개월이 지나고 부기가 빠지지 않는 일명 소세지눈 증상,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 쌍꺼풀라인의 풀림 현상, 그리고 티나는 절개 흉터로 인해 쌍꺼풀라인이 부자연스러워 보이는 등 그 유형도 다양하다.

 

눈성형부작용을 걱정하지 않으려면 무엇보다도 처음부터 눈성형에 특화된 성형외과를 잘 알아보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병원을 선택할 때 기본적으로 많이들 묻는 내용은 보건복지부에서 인정한 성형외과전문의가 직접 수술을 집도하는지, 대리수술의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수술 시 영상은 확인할 수 있는지, 안전을 위한 마취과전문의는 상주하고 있는지, 또한 앞서 말한 눈성형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는 수술방식이 어떻게 되는지 등이 있다.

 

신사역 8번 출구에 위치한 디아이성형외과 정연익 대표원장은 "쌍꺼풀수술, 트임성형 등 눈은 가장 보편적으로 알려진 성형부위로 꼽히지만 다르게 말하면 가장 꼼꼼하게 진행되어야 할 부위이기도 하다. 쌍꺼풀라인은 0.1mm의 오차에도 확연히 티가 나타나기 때문에 정확한 검진과 분석 없이 수술을 진행하는 병원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수술 후 환자의 만족도를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결과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사후보장제도가 갖춰져 있는지 미리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문화뉴스 이우람 기자 pd@munhwanews.com / [도움말] 정연익 (디아이성형외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