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부작용 따른 눈재수술, 병원·의료진 선택 신중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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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디아이성형외과 |
작성일 | 2017-12-27 15:12:16 |
평소 자신의 작고 찢어진 눈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직장인 이 모씨(36세)는 6개월 전 외모 콤플렉스 개선을 위해 쌍꺼풀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이 씨는 최근 들어 자신의 눈매 라인이 부자연스러워 보이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그는 가까운 병원을 찾기에 이르렀고 의료진과 상담을 통해 재수술을 고려하고 있다.
눈은 사람의 전체적인 얼굴 이미지를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는 부위다. 이에 이미지 개선을 원하는 이들은 쌍꺼풀 수술 등 눈성형을 의료적 대안으로 고려하기도 한다.
하지만 자신의 눈 형태와 이미지 등을 충분히 숙지하지 않은 채 눈성형을 결정하면 부자연스러운라인 형성이나 부작용으로 인해 눈재수술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눈재수술은 원래 자신이 가지고 있는 해부학적 구조를 벗어나 있기에 첫 번째 수술에 비해 까다롭고 높은 기술력을 요하는 경우가 많다. 재수술 대상은 쌍꺼풀 수술 후 눈매 라인이 부자연스럽고 어색한 경우, 쌍꺼풀 라인이 과도하게 두꺼운 경우, 양쪽 눈이 비대칭이거나 눈이 더 작아졌을 경우, 라인의 흉터가 심하거나 약해지는 경우 등이다.
최근 앞절유착법이 눈길을 끌고 있는데, 이 수술법은 쌍꺼풀 앞쪽 부위를 절개해 유착을 방해하는 조직을 제거한 후 자연유착법으로 피부와 눈을 뜨는 근육 사이의 유착을 유도해 자연스러운 쌍꺼풀 라인을 만들어주는 수술법이다.
앞절유착법은 자연유착을 유도하는 원리를 지니기 때문에 눈꺼풀이 두꺼워도 쌍꺼풀 풀림 현상이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자연스러운 라인 형성을 기대할 수 있다. 수술로 인한 붓기가 빠지고 라인이 자리잡는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1차 수술일로부터 약 6개월 후에 진행하는 것을 권장한다.
눈재수술 진행 후 주의사항으로 눈물을 흘리거나 눈을 비비는 행위를 금지하고 엎드리는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 음주와 흡연은 삼가야 하며 여성의 경우 회복기간 중 눈 화장은 피해야 한다. 의료기관에 정기적으로 방문해 회복 과정을 체크하는 것 역시 필요하다
디아이성형외과 정연익 원장은 “눈재수술은 부자연스러운 눈매를 교정해야 하기 때문에 수술 전 환자와 의료진 간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눈매에 대한 개인별 맞춤 디자인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따라서 눈 수술에 에 대한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을 통해야 높은 수술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정 원장은 “해당 병원이 눈재수술 유명한 병원인지, 수술에 필요한 의료장비를 제대로 갖추고 있는지, 수술 후 관리가 체계적으로 진행되는지 등의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필현 기자 chop23@rappor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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