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경제TV] 임정애 기자 = 지방이식수술중 하나인 'PRP지방이식'은자가 지방 세포와 PRP를 함께 이식하는 시술로 알려져 있다. PRP시술은 환자 자신의 혈액을 채취해 자가 조직 치유물인 성장인자만을 추출한 후 피부에 주입하는 시술을 뜻한다.

 

PRP지방이식은 높은 효율성을 자랑하는데, 자신의 혈액을 채취해 고농축 PRP 혈소판을 분리한 후 자가지방과 함께 주입하는 시술법이다. PRP란 자신의 혈액에서 분리한 혈장을 말하며 원심분리기를 통해 분리된 이 혈장에는 혈소판이 들어있어 지방이식술 후 생착에 도움을 준다.

 

디아이성형외과 정연익원장은 "생착률이 높고 손상된 피부개선과 노화된 피부를 젊게 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PRP의 혈소판 내에 포함돼 있는 자가 조직 치유물질인 성장인자의 영향으로 지방세포가 활성화돼 콜라겐의 탄력섬유가 증가되는 특징을 지닌다"고 말했다.

 

PRP지방이식은 콜라겐 탄력 섬유의 증가, 피부톤 개선, 피부재생 효과, 빠른 회복 등 다양한 효과가 동시에 기대 가능해 일반적인 지방이식술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정원장에 따르면 일반적인 지방이식술의 경우 자신의 지방만을 이용하기 때문에 이물감이 없어 보형물 삽입에 두려움이 큰 환자들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는 반면 시간이 흐를수록 주입된 지방 중 상당량이 인체에 흡수돼 효과가 오랜 기간 지속되지 못한다는 단점이 상존했다.

 

특히 PRP지방이식은 부작용 우려를 극소화한 안전을 신뢰할 수 있는 시술로서 1회 시술로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피부 재생효과와 혈관 재생 활성화 그리고 빠른 회복 등에 도움이 된다.

 

정연익 원장은 "얼굴에 볼륨을 채워주는 것 이 외에도 피부톤과 탄력개선의 효과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어 보다 확실한 개선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면서 "PRP지방이식은 오직 자신 본인의 몸에서 추출한 지방과 혈액만을 이용해 시술하는 방식으로 보형물 삽입에 거부감을 갖고 있는 환자들도 부담없이 받을 수 있는 시술"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방이식 후 일시적인 피부 트러블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믿을 수 있는 전문의를 통해 충분한 상담을 진행 한 후 시술을 시행해야 한다.